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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발굴·활동지원' 9회 필름게이트 단편영화제 11일 개최

영화계 시계는 꾸준히 돌아간다.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제9회 필름게이트 단편영화제를 오는 11일 오후 2시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1관에서 개최한다. 필름게이트(Filmgate)를 통해 제17회부터 19회 제작지원작 12작품 중 심사를 통해 선정한 단편영화 다섯 작품을 상영한다. 필름게이트는 한국영화의 내일을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고자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단편영화 사전제작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연간 두 차례로 매회 5편씩 연간 10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해 창작지원금 100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에르메스 코리아가 후원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일부 후반작업을 지원한다. 지난해와 같이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9회 필름게이트 단편영화제에서는 2019년 상반기 17회 지원작인 '자전거도둑'(송현우 감독), 2019년 하반기 18회 지원작인 '그 노래를 찾아라'(조용환 감독), '리모컨이 어딜갔지?'(한아름 감독)와 함께 2020년 상반기 19회 지원작인 '혈세'(김민하 감독), '미소'(도영찬 감독) 등 총 5편을 상영한다. 상영이 종료된 후에는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작품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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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제19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The 19th GwangHwaMu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심사위원장으로 허진호 영화감독이 위촉됐다. 허진호 감독은 데뷔작 '8월의 크리스마스'(1998)로 국내 주요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쓴 데 이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선정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봄날은 간다'(2001), '외출'(2005), '덕혜옹주'(2016),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8)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추며 한국 영화 거장으로 입지를 굳혔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인간실격'(2021)으로 드라마 연출에도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진호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영화 프로듀서 리사 브루스, 화인컷 대표 서영주, 영화 편집자 박곡지, 템페레영화제 집행위원장 유카-페카락소가 함께 경쟁부문 심사를 맡는다. 영화 프로듀서 리사 브루스는 수많은 영화를 제작하였으며, 한국에서도 개봉 후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2015), '다키스트 아워'(2017) 등 걸출한 작품의 제작을 맡았다. 화인컷 대표 서영주는 2008년 해외배급사 설립 이래, 300여편에 이르는 다양한 한국영화를 해외에 선보이며 한국영화 세계화의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박곡지는 '접속'(1997), '쉬리'(1999), '태극기 휘날리며'(2003), '비열한 거리'(2005), '국가대표'(2009) 등의 작품을 편집하며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편집자로 자리하고 있다. 유카-페카락소는 세계 3대 단편영화제 중 하나인 템페레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미디어 교육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총 121개국 5219편 중, 예심을 통해 선정된 국제경쟁부문 33개국 45편, 국내경쟁부문 15편 등 총 60편의 작품을 심사한다. 상금은 경쟁부문 3400만원, 사전제작지원금 1500만 원 등 총 5100만 원에 이르며, 최종 수상작은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제19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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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황보라X문유강 단편영화 '최고의시' 전동차 상영

황보라와 문유강을 달리는 전동차에서 만날 수 있다.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는 황보라와 문유강이 재능기부로 출연한 초단편영화 '최고의 시(임정훈 감독)'가 24일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동차와 지하철역에서 상영된다. '최고의 시'는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의 사전제작지원작으로, 지하철역 스크린 도어에 걸린 시(詩)를 소재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두 배우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 초, 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 승강장에서 촬영에 임했으며, 승강장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웃음과 감동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황보라는 “젊은 감독들을 지원한다는 좋은 취지여서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됐다. 지하철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재미있는 소재로 촬영을 하게 되어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고, 문유강은 "짧지만 강렬한 이 영화가 시민들에게 작은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최고의 시' 90초 편집본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의 본선진출작들과 함께 지하철에서 상영이 시작되었으며, 영화제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9월 15일에 열리는 12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의 개막작으로도 선정이 돼, 온라인과 극장을 통해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12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CGV 영등포, 영등포아트홀, 영등포구 일대에서 펼쳐지며, 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는 8월 24일부터 9월 17일까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역사와 CGV 영등포 일대에서 개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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